|
코로나19관련 2020학년도 1학기 수업 안내
2020.04.27.
우리 대학은 하루 빨리 대면 강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발생이후
교육부는 수차례 대면 강의를 실시하지 말라는 권고문(3월 4일 4월 9일 4월 20일, 국무총리는 5월 5일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을 보내왔고, 모든 대학들은 교육부의 권고 지침을 따라 대면 수업 일정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대학 역시 교육부 지침을 받고 대면 강의 실시 시점을 결정하고 보니
뜻하지 않게 학생 여러분께 빠른 안내를 드리지 못했고, 대면수업일정을 여러 차례 변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준 점 깊은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더욱이 우리
대학은 다른 대학과 달리 학생들 모두가 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기 때문에,
여러분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대면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각 교회의 현장 예배 재개 후에도 코로나19
가 재유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학생 중 한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고 그 학생의 접촉면이 넓을 경우, 수많은 교회의 현장 예배를 다시 중단시키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더욱 신중히 의사결정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감염병 상황은 많이 호전되어 전국적으로 10여명 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여전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전파자, 무증상 감염자, 그리고 재확진 자와 집단감염 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뛰어나고, 아직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리고 교육부는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줄 것과 대면 수업을 지양하고 재택 수업 실시를 원칙으로 할 것을 재차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침신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코로나19
안정시(예: 고등학교 등교개학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약 코로나19가 사회
적으로 안정됐다고 판단되면, 대면수업 시작 일주일 전에 학교 홈페이지와 전체 학생에게 문자로 공지하
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5월 18일(월)부터는 수강인원이 20명 이내인 일반대학원강좌와 교회음악대학원,
학부 음악계열의 전공실기는 교수와 학생의 동의하에 선택적으로 (코로나19 매뉴얼 교육부
지침) 대면 강의가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이는 별도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학 교직원은 학생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으며, 이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침례신학대학교 교무연구지원처장, 코로나19 교내대응 총괄팀장
|
